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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로 책읽기

[비대면 독서나눔] "이제 줌(ZOOM)으로 독서 모임해요~" : 함께 읽고 나누기 좋은 신앙도서 (청년편)

생명의말씀사 북큐레이팅

청년부 소그룹으로 나누기 좋은

비대면 독서나눔 추천도서 [청년부 편]


#언텍트독서모임 #비대면독서 #비대면독서나눔 #새가족나눔 #청년부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비대면을 통한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새가족 모임, 소그룹모임, 구역모임도 온라인을 통한 교제와 나눔이 활성화되면서

화상채팅 프로그램 Zoom을 사용한 언텍트 독서모임을 많이 하실텐데요~

오늘은, 비대면으로 책을 읽고 토론하며 나누기 좋은 책을 준비했어요.

앞으로 4회에 걸쳐 장년, 청년, 청소년, 교회학교로 구성하여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비대면 세상, 흔들리는 신앙과 공동체를 지키는 독서나눔!

리더 언니,오빠~ 우리 독서나눔 해요!"


 

 


BOOK1

아직 결혼하지 않은 당신에게 (9월 출간 예정)

원서명 : Not Yet Married

Marshall Segal 저

조성봉 역자

 

9월 출간 예정 도서

출판사 서평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미혼은 어서 결혼해서 탈출해야 하는 과정이 아니다!

싱글도, 연애하는 사람도, 결혼한 사람도 모두가

“제대로” 알아야 할

‘미혼의 가치’와 ‘건강한 연애’ 이야기

미혼은 미완성이 아니다

결혼 후로 행복과 안정과 성숙을 미루며

당신의 미혼을 허비하지 말라!

혼자인 것에도, 연애하는 것에도 지친

미혼 크리스천의 삶을

위로하고 회복하고 다시 꿈꾸게 하는 책!

교회 안의 많은 이들이 결혼은 메이저리그로, 미혼은 마이너리그 정도로 여기는 듯하다. 결혼하지 않은 크리스천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좋은 배우자를 찾아 결혼하는 일인 것 같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물론 결혼은 하나님이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를 보여 주기 위해 설계하신, 우리가 소중하게 여겨야 할 한 가지다. 하나님은 우리 대부분이 결혼하도록 계획하셨고, 결혼을 통해 우리를 보다 깊은 성숙으로 이끌기 원하신다. 우리는 결혼의 가치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얻은 우리의 가치와 정체성은 결혼 여부로 결정되지 않는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은 우리가 결혼할 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구원받은 그때 이미 시작되었다. 그러니 하나님을 기뻐하는 삶의 행복과 만족을 결혼 후로 미루지 말라. 지금 바로 누리라.

 

미혼은 배우자를 기다리는 시기가 아니라 하나님께 이끌리는 시기이다. 미혼의 삶과 비전, 행복과 괴로움과 성숙 그리고 건설적인 연애를 이야기하며 복음으로 미혼의 삶을 위로하고 회복하고 다시 꿈꾸게 하는 이 책은 우리를 가장 확실한 사랑, 더욱 창조적인 사역으로 이끌 것이다.

리더의 추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다 읽고 심호흡을 크게 했다. 놀랄 만큼 의외다. 얼떨떨할 만큼 신선하다. 그리스도인 미혼을 위한 연애 안내서를 이렇게 써도 되나 싶을 만큼 탄탄한 세계관에 기초하고 있다. 몇 챕터만 읽어도 대충 감이 잡히는 실용서일 줄 알았는데 아뿔사! 밑줄 그어가며 정독할 값어치가 있는 묵직한 글이더라. 경험하지 않았으면 알 수도 없고 할 수도 없는, 피부에 닿는 사례들이 수두룩하다. 쿨 하게 연애하고 무난하게 결혼하려면 잠시 ‘그리스도인’이라는 신분을 망각해도 좋을 것처럼 처신하고, 그것을 서로 묵인해 주는 우리에게 정신이 번쩍 날 만큼 뼈 때리는 충고를 어찌 이토록 유쾌하게 할 수 있을까? 절대 구태의연한 꼰대의 책이 아니다. 껄끄러운 주제들(성적 자유, 미련 없는 파트너 교체, 미혼에게 우상이 된 직장, 거절된 듯 보이는 배우자를 구하는 기도, 결혼을 경시하고 미혼은 무시하는 풍토를 상대하는 태도 등)을 피해 가지 않았다. 미혼자 본인은 물론이고, 미혼을 이웃으로 둔 모든 기혼자들에게 한시라도 빨리 소개하고 싶어 마음이 급하다.” _박대영, 광주소명교회 책임목사, 「묵상과 설교」 편집장

★★★★★“연애와 결혼에 관한 잘못된 메시지들이 끊임없이 쏟아진다. 미디어와 시대의 흐름은 성경이 말하는 결혼의 의미와 목적을 시대착오적인 것으로 여기게 한다. 크리스천들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 많은 청년들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세상의 방식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우리 삶의 진정한 행복과 만족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지 못하는 까닭이다. 행복이 무엇인지 안다면 결혼도 독신도 우상이 될 수 없다. 이 책은 결혼하지 않은 크리스천이 하나님을 가장 기뻐하는 것과 하나님을 추구하는 연애가 무엇인지 말한다. 온 교회가 함께 읽고 미혼의 가치를 이해한다면, 미혼 성도와 기혼 성도의 관계와 사역이 단절되는 것이 아닌, 진정한 가족 공동체로 서로를 세우는 교회가 되는 데 도움을 얻을 것이다.” _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 두란노바이블칼리지 학장

 

 

 

아직 결혼하지 않은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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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2

존 파이퍼가 결혼을 앞둔 당신에게

원서명 : Preparing for Marriage

존 파이퍼 저

박상은 역자

출판사 서평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많은 조언을 챙길 여유가 없는

크리스천 커플을 위해

존 파이퍼 목사가 건네는

결혼에 대한 6가지 애정 어린 조언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은
서로를 더 많이, 더 적게 사랑하는 것입니다.

‣ 이 책을 교환 일기처럼 활용해 보세요

1. 순서를 정해 예비부부 중 한 분이 한 챕터를 먼저 읽습니다.

2. 읽은 내용을 생각하며, 챕터 끝에 있는 메모장에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남긴 후 상대에게 책을 전합니다.

3. 책을 받았으면 같은 챕터를 읽은 다음, 상대가 남긴 메시지를 읽습니다. 마찬가지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깁니다.

4. 두 분이 모여 서로에게 남긴 메시지를 보고 그 챕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5. 부록 2 <결혼을 준비하며 점검할 질문들>을 보며 서로의 생각을 정리합니다.

6. 그 밖에 필요한 결혼 준비 목록을 정리하며 서로 할 일을 점검합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기쁨이 넘치는 결혼 생활을 누리기 원하는 크리스천 커플

- 결혼이 무엇이고 왜 결혼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크리스천 청년

- 크리스천 커플에게 선물할 적당한 분량과 탄탄한 내용의 결혼 서적을 찾는 분

- 결혼예비학교에서 함께 읽고 나눌 도서를 찾는 교회 및 단체

- 주례사 또는 결혼 설교 시 참고할 짧지만 꽉 찬 결혼 메시지를 찾는 교역자, 목회자

독자의 추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마침 주례를 앞두고 있던 차에 이 책을 받아 보았습니다. 참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새로워서가 아니라 반드시 짚어야 할 것들을 잘 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혼 안에 담긴 언약적 의미, 사랑 안에 담긴 십자가의 의미, 행복 안에 담긴 거룩의 의미, 무엇보다도 우리의 기쁨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는 것이 결혼의 의미를 성취하는 길임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결혼 준비를 돕고 싶은 교회에게, 결혼 생활을 돌아보기 원하는 분들에게 참 고마운 책이 될 것입니다. _박대영(광주소명교회 책임목사, 「묵상과설교」 편집장)

★★★★★결혼에 대해 고민하며 목회자를 찾아오는 청년들과 만나고는 합니다. 하지만 저 자신도 젊은 부부로서 좌충우돌하는 중이기에 조언을 주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이제 추천할 책이 생겨 기쁩니다. ‘존경하는 어른’과 만나 상담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며 읽다 보면, 하나님께서 결혼 생활을 통해 무엇을 원하시는지 깨닫고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것입니다. 특별히 존 파이퍼 목사님의 6가지 조언과 부록에 있는 ‘결혼을 준비하며 점검할 질문들’에 관해 대화를 나누어 보십시오. ‘겸손하고 친절하게 서로를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함께 성경을 붙잡고 씨름하는 가정’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결혼식이 아닌 결혼 생활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다툼을 멈추고 대화를 시작하는 신혼부부가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_이광희(100주년기념교회 청년교구 담당목사)

★★★★★성경은 결혼 이야기로 시작해서 결혼 이야기로 끝납니다. 천지창조의 클라이맥스는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둘을 하나로 만드신 결혼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에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이 마치 신랑이 신부를 위하여 단장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결혼은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특별한 제도입니다. 존 파이퍼 목사님께서 결혼을 앞둔 커플에게 6가지 성경적 조언을 전하는 책을 출간하셨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생각하시는 결혼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성경적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_이재훈(온누리교회 목사, 두란노바이블칼리지 학장)

 

 

존 파이퍼가 결혼을 앞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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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3

친구를 위한 복음

서창희 저

출판사 서평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내 인생 내 맘대로 사는데 무슨 문제가 되냐는 친구에게 뾰족하게 해 줄 말이 없을 때,

- 친구에게 복음을 정말 전해주고 싶은데 도저히 방법을 모르겠을 때,

- 복음을 나름 열심히 전해보았지만 친구가 뻔한 얘기라며 들으려고 하지도 않을 때,

- ‘내 삶도 감당 안 되는데 무슨 자격으로 친구에게 복음을 전해?’ 생각하며 자신 없을 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사랑하는 친구에게 반드시 복음을 전하고 싶을 때...

인생을 꿈꿔봐도 어쩐지 마음 한구석이 쎄~해 보이는 요즘 젊은이들, 치열한 한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도생하며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기획된 책이다. 저자는 자신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이자 목회자로서, 그는 주변의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마다 숱하게 들어왔던 질문들로 책을 서두를 시작하고 있다. 친구들은 이렇게 질문해 왔다.

“왜 미래를 위해 참아야 하죠? 오늘을 즐기는 것은 잘못된 것인가요?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그러면 벌 주시나요?”

“난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 없습니다. 나는 나 스스로를 사랑합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나는 남자 친구나 여자 친구만 있으면 그만이에요. 도대체 종교라는 게 무슨 소용이죠?”

이 적나라하고 단도직입적인 질문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그들을 복음 앞으로 데려갈 수 있을까? 서창희 작가의 <친구를 위한 복음>은 친구와 함께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은 직장, 돈, 진로, 사랑, 결혼과 같은 현실의 문제 속에서 치열하게 씨름하면서도 결국은 인생의 진짜 의미를 찾고 싶어 한다. 경쟁사회의 현실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고군분투하고 자아를 쫓아 살아가는 우리의 친구들... 그들이 삶으로 마주한 인생의 질문들 앞에서, 복음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까? 기독교는 삶을 어떻게 해석하고 그들에게 길을 제시하는가? 저자는 친구와 대화하듯 편하고 따뜻하게 또는 주제에 따라 날카롭고 명료하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좋은 소식, 복음’을 풀어내는 그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친구는 길 끝에서 부르고 계시는 하나님을 만날지도 모른다.

책의 서문에 등장하는, 어느 고등학교 교실 바닥에 뒹굴고 있던 낡은 이면지 스토리도 흥미롭다. 이면지 사건을 통해 만났고 이 책을 쓰는 계기를 마련해 준 후배,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해도 제 삶은 계속 살아갈 가치가 있나요?”하고 묻던 그 고등학생은 훗날 벤처회사 CEO를 거쳐 현재 저자가 사역하는 ‘한사람교회’ 전도사가 되었으며 이 책의 에필로그를 썼다.

독자의 추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바뀌지 않는 복음을 바뀌는 시대 속에서 잘 풀어내는 책

이 책을 추천하도록 제 마음을 움직이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런 글귀였습니다. “나의 진로에 대한 응답은 사람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죠. 20대, 30대가 넘어 50대가 된다고 해서 인생의 불안과 미래에 대한 고민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내가 직접 하나님 앞에서 풀어내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본질은 바뀌지 않습니다. 복음도 바뀌지 않습니다. 한 세대가 가고 한 세대가 올 뿐입니다. 이 책은 바뀌지 않는 복음을 바뀌는 시대 속에서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신앙적 고민과 삶의 고민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새로운 통찰력을 얻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말 솔직 담백한 저자의 고민과 고뇌가 이 책에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말 그대로 산고를 겪으며 애를 썼을 저자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저자의 고백입니다. “간신히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들어갔지만 연봉, 적성, 이직에 대한 고민과 주변 사람들과의 비교에서 오는 불만족은 멈추지 않았고 그때마다 끝없이 제 신앙을 괴롭혔습니다.” 아마, 이 시대에 누구나 하는 고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민을 했던 입장에서 그 문제를 파고들어가서 길라잡이로서 이 책을 세상에 출산했다는 것은 참 아름답고 감동적인 일입니다.

그 어떤 추천사보다 다음의 저자의 고백은 이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젊은이가 씨름했던 직장, 돈, 진로, 사랑, 결혼과 같은 현실과 맞물린 신앙의 이슈들, 그리고 이런 이슈들 앞에서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의 설득이 이 책에 녹아져있습니다.” 고민과 변증과 생각하는 힘이 사라진 시대에 여전히 그 보석들이 살아 숨 쉬는 『친구를 위한 복음』. 이 귀한 책을 기쁘게 추천합니다. 청년의 때 여러분의 신앙이 삶과 만나고, 여러분의 고민이 삶과 손잡고 동행하는 은혜를 이 책을 통해서 누리시기를 응원합니다.

이상갑 _산본교회 담임목사, 청년사역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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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진짜 있느냐, 만나봤느냐고 뾰족하게 물어오는 친구에게

친구가 나한테 교회 다니면 좋냐고 물을 때 뭐라고 대답하면 좋을까? 하나님은 진짜 있느냐, 만나봤느냐고 뾰족하게 물으면 오히려 내가 “왜 그것이 궁금한데?” 하고 되묻는 기적의 대화는 언제 생길까? 질문이라도 해줬으면 좋으련만 질문은커녕 ‘예수쟁이들 하는 짓 보소’ 손가락질 그림자 얼핏 볼 때 가슴이 뜨끔하다. 청년들이 인생의 미래를 그리는 모양새가 예전과 다른 듯한데, 인터넷과 SNS와 게임, 유튜브 때문이리라. 온갖 허무의 답들을 쏟아내느라 스크롤은 끝이 없고 그것을 주워 먹기도 바쁜지 인생의 질문은 인스타그램 뺀질거리는 사진으로 치환된 후 ‘좋아요’ 버튼이면 영혼이 충만할 노릇이다. 이것 참, 빈궁한 영혼을 채울 것만 같은 툴들이 너무 많아서인지 속 깊은 대화의 요령은 별로 신통치 않아 보인다.

 

어떡하지? 작심한 듯 미화된 말 한 토시 없는 책 제목을 보라. 두둥. 복음을 대화로 풀어낸 이 책은 유튜브 설교 링크 URL보다 훨씬 정답고 뾰족하다. 친구 한 사람을 내 앞에 앉혀놓고 대화하는 편지이기 때문이다. 멀쩡히 잘 사는 듯해 보이지만 영혼의 중심을 포옥 찌르면 허무의 바람이 솔솔 나오는 우리 곁의 친구. 내 친구. 내 손이 맞닿는 곳에 있는 나의 벗. 그 친구를 위한 눈빛이 읽힐 때 즈음 하나님의 온기를 담아 후반부에 손을 건네는 이야기가 꽉 차있다.

질문들이 참 좋다. 꼰대 목사님은 기도해라, 성경 읽어라, 교회 열심히 댕겨라, 믿어라 믿어라만 하셨을 텐데, 친구의 싱싱한 목소리는 참 듣기 좋다. 우리는 좋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기보다 좋은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이다.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 영혼을 돕는 친구가 되고 싶다면 이 책에서 대화의 줄기를 얻어 보자. 그리고 나만의 풍성한 질문이 더 생긴다면 책 끝 메시지처럼 길 끝에서 부르고 계시는 하나님이 얼핏 보일 것이다. “하나님 진짜 있어?” “응, 이 책 끝에.”

한명수 _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친구를 위한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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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4

숨 쉬지 못해도 괜찮아

김온유 저

출판사 서평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작은 병실에서 하루 4교대 봉사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청춘, 친구, 소원, 고난, 그리도 믿음에 대해 고민하고 글을 쓰는

요즘 젊은 크리스천 온유 씨의 특별한 신앙 이야기

저자는 14살 때 가벼운 감기로 통원 치료를 받던 중 의료사고로 자가 호흡을 잃고 16년째 병원에서 장기 입원중인 호흡기 장애 1급 환자다. 자가 호흡을 못하므로 누군가가 수동식 앰부를 눌러 호흡을 공급하지 않으면 생명을 연장할 수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하루 4교대로 꾸려진 앰부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1초에 1회씩 날마다 새로운 호흡을 선물 받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그런 저자를 생각할 때 슬픔과 비통함이라는 단어를 떠올려서는 곤란하다. 365일 24시간 함께 지내는 앰부 천사들은 그녀를 이렇게 표현한다. “생명과 환희와 소망으로 가득한 여성”

저자는 열정적인 기질을 타고난 32살의 청년답게 늘 꿈을 꾸며 사랑을 하기 원하는 평범한(?)사람이다. 비록 매일 똑같은 환자복 차림이더라도 가장 예쁜 모습으로 하루를 지내고자 매일 아침 단장을 하는 여자다. 병원 안에 있어도 여전히 의욕이 넘쳐서 함께 있는 사람들을 자주 귀찮게 하는 사람이다. 환자라는 꼬리표를 떼고 똑같은 사람으로서 누군가에게 다가가려는 사람이고, 몸이 약하다고 해서 결코 마음까지 약해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렇게 병원이라는 울타리 안에 스스로를 한계 짓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는 그런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이 책은 저자가 작은 병실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먹고, 마시고, 삶을 고민하며 숨을 나눈 이야기를 적어내려 간 기록이다. 이제 하루 4교대 24시간 봉사자들과 함께 숨을 쉬는 병실은 모두에게 힐링 공간이자 예배의 처소가 되었다.

봉사자들은 그녀와 함께 고민을 나누다가 자연스레 위로를 받기도 하고 자기 삶의 트라우마를 해결하기도 하며 각양각색의 넘치는 축복과 행복을 나누다 간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간다. 따로 또 같이 온유와 호흡하며 봉사자들의 일상이 아름다운 노래가 되어 은은하게 감동으로 퍼져 나간다.

독자의 추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죽었던 자가 다시 살아나고 못 걷던 자가 걷고 뛸 때만 하나님의 손이 있는 게 아니었다. 16년간 1만여 명의 손들을 보내셔서 그녀의 숨이 1초도 멈추지 않게 하신 하나님의 손. 온유의 병실에 들어서면 그 크신 손 아래에 있는 느낌이 생생하다. 흙덩이인 우리의 콧구멍에 당신의 숨을 불어 넣어 우리를 ‘산 영혼’으로 살게 하신 하나님의 호흡이 가득하다. 그 숨 쉬게 하시려고, 알게 하시려고 이 작은 소녀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공의롭고, 자비롭고, 엄위하다. 그리고 그 뜻을 위해 죽을 것 같은 고통을 감당하고 지금 빛나게 숨을 나눠주고 있는 온유에게 명치가 뻐근하도록 감사하다. _ 고은님 (작가)

★★★★★ 오래전 온유 자매를 만난 적이 있었다. 자매의 밝은 얼굴과 자매의 상황은 너무나 아이러니했다. 그 아이러니는 기적이라 말할 수 있을 만큼 신비롭고도 아름다웠다.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아픔 때문이 아니라 그 아픔 속에서 온유 자매가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고백하고 찬양하는 모습 때문이었다. 기적을 보고 싶은가?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_ 소향 (CCM 가수)

★★★★★ 온유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온유를 만나기 전 품었던 의문과 하나님을 향한 답답한 마음이 풀어지는 경험을 했다. 평범하지 않은 온유가 덤덤하게 들려주는 이 책의 이야기를 통해 온유의 삶에서 오늘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헤아릴 수 없는 고난 속에서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적… 그 기적의 순간들을 매력 넘치는 온유의 통통 튀는 글솜씨로 만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_ 이지선 (한동대 교수, 『다시 새롭게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숨 쉬지 못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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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5

내 인생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서창희 저

출판사 서평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순간’에 압도된 이들에게 들려주는 ‘영원’의 메세지!

부와 가난, 열심과 허무, 집착과 외로움, 관계, 정치…

허무한 세상살이에 지쳐 있는 현대 그리스도인에게

전도서의 원칙과 지혜를 들려주다!

이 책은 서른 살 전도사가 신대원 재학 중 개척한 한사람교회에서 전도서를 본문 삼아 전했던 메시지다. 교인들의 끈질긴 권유로 출간에 이르게 되었다. 전도서는 대개 인생을 겪을 만큼 겪은 사람이라야 이야기할 수 있는 성경 아닌가 싶겠지만 이 책은 그런 선입견을 한 방에 날려버린다. “어떻게 이 나이에”라고 감탄할 만큼 통찰의 깊이가 깊기도 하거니와 젊은 세대답게 이 시대 이슈와 허무의 순간들을 민첩하게 포착하고 그 너머에 있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일그러진 욕망, 세계관을 예리하게 짚어냈다. 전혀 교회를 다니지 않았거나, 다녔어도 실망과 상처로 교회를 떠났던 사람들이 왜 그의 메시지로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을지 이 책의 도입부 몇 장만 읽어도 충분히 짐작하게 된다.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전 1:8). 세대를 막론하고 인생사는 누구에게나 허무하고 고단하다. 세속화가 거세지고 사회구조적인 부조리가 만연해진 현대에 들어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특히 복음의 가치를 붙들고 세상을 거스르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허무의 순간에 맞닥뜨릴 때 더 깊은 회의와 당혹감, 죄책감, 혼란을 느낀다.

이 책은 인간이 허무를 느끼게 되는 삶의 주된 영역을 크게 9가지 키워드로 뽑았다. 돈, 열심, 타이밍, 돈, 인간관계, 투자 리스크, 관점(세계관)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각 영역에서 인간이 왜 허무를 느낄 수밖에 없는지, 그 허무 뒤에 어떠한 욕망과 생각이 자리 잡고 있는지를 예리하게 짚는다.

리더의 추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삶은 허무할 수밖에 없습니다. 변하고 흘러가고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토록 바라던 것을 쥐어도 결핍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실존입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냐’고 묻고 싶은 지친 인생들에게 허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줍니다. 불확실한 현실에 마음이 꺾이고 허탈한 마음으로 주저앉아 있는 이들에게 우리의 인생은 결코 허무로 끝나지 않음을 확인시켜줍니다. 허무란 하나님의 무관심이나 방치가 아니라 그분의 강력한 개입의 시작이라는 저자의 통찰이 인상적입니다. 허무의 순간들을 해석하고 그 너머를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의 힘을 이 책에서 얻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혹자는 서른 살 청년 전도사가 인생의 허무를 알면 얼마나 알겠냐고 미덥잖게 여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앞의 몇 장만 읽어봐도 그런 의혹은 사라질 것입니다. 젊은이답게 세상 문화를 읽어내는 관점이 신선하고 민첩하면서, 성실한 성경 연구와 묵상에서 우러났으리라 짐작되는 깊은 인간 이해가 그에게 있습니다. 따듯하고 유쾌한 화법으로 마음을 다독이며 동시에 진중하게 복음의 본질을 짚어주는 저자의 문장들이 한국 교회 독자들에게 신선한 울림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목사)

 

 

내 인생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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