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교회를 향한 10가지 기소장 (폴 워셔, 생명의말씀사)
1. 성경의 충분성에 대한 실질적 거부
지난 수십 년간 성경의 영감과 관련해 큰 싸움이 있었습니다. 이 싸움과 무관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자유주의 성향의 교파에서는 분명 많은 싸움을 치렀을 것입니다. 성경을 위한 싸움을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성경의 영감을 믿는다 해도, 아직 반밖에 싸우지 않은 것입니다. 대개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되었는가? 성경은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인가?”만을 묻고 답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답해야 할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정말 성경으로 충분한가?
아니면 교회를 운영하는 데
소위 사회 과학과 문화 연구를
모두 들여와야 하는가?
이것이 중요한 질문입니다! 제 생각에, 사회 과학은 우리도 모르게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우선시 되고 있습니다. 사회 과학이 우리의 교회와 전도와 선교학에 대단히 깊게 침투한 탓에, 이제는 우리가 하는 일을 ‘기독교적’이라 말할 수도 없습니다. 보십시오! 심리학, 인류학, 사회학이 교회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큽니까!
제가 신학교에 다닐 때 한 교수님이 강의실에 들어와 칠판에 발자국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발자국들이 칠판을 가로지르도록 그린 후 우리를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이 학교의 복도를 누비고 있다. 주의하라. 그의 발자국 소리가 사도 바울과 그와 함께하던 신령한 무리의 발자국 소리, 심지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국 소리보다 더 분명하게 들린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교회 생활의 어떤 영역들을 다룰 수는 있지만, 정말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세상의 전문가를 찾아가야 한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철저히 거짓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7).
우리는 필요한 모든 것을 성경에서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로마와 예루살렘이 무슨 상관입니까? 이 모든 현대 사회 과학이 우리와 무슨 상관입니까?
이것들은 실제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항하려고 만들어진 것입니다! 왜 전도와 선교와 소위 교회 성장이 성경보다는 사회학자나 고고학자, 문화적 추세에 정통한 경영학자의 영향을 받아야 합니까?
모든 교회 활동은 성경을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모든 선교 활동 역시 성경 위에 서야 합니다!
선교 활동, 교회 활동 그리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은 성경을 펴고 오직 한 가지 질문을 하는 사람, 곧 “오 하나님, 무엇이 당신의 뜻입니까?”를 묻는 신학자와 성경학자로부터 흘러나와야 합니다.
(중략)
책정보 : http://bit.ly/2BGZb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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