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워셔 목사님의 [현대 교회를 향한 10가지 기소장]
곧 출간을 앞둔 가제본의 모습입니다.
복음을 뒤로 감춘,
그리고 성경에 무지한 이 시대의 모든 교회를 향한
뜨거운 외침이 되길 소망합니다.
- 생명의말씀사
| 한국어판 서문
“현대 교회를 향한 10가지 기소장”으로 알려진 이 설교를 한 지도 여러 해가 지났습니다.
그럼에도 이 설교를 준비하며 느낀 엄청난 부담감이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저는 이 메시지가 많은 사람의 마음을 괴롭히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사랑의 메시지로서 반드시 선포해야 할 말씀이라고 믿었습니다.
저는 꼬박 3일 동안 설교를 준비하며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마침내 그 메시지를 설교했을 때, 저는 가슴이 찢어지는 것을 느꼈지요.
그 후 며칠간은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매우 지친 상태였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이 이 메시지를 통해 어떻게 일하실지 전혀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이 메시지를 통해 목사들과 그리스도인들을 ‘오직 성경으로’라는 개혁 신앙 아래 다시 부르실지,
그래서 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실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이 메시지가 하나님께 계속 쓰임받기를 구합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을 지배했던 그 열정,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 11:2)라는
교회를 향한 열정으로 모든 사역이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를 맡은 청지기입니다. 이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하지만 동시에 얼마나 두려운 자리입니까! 그리고 은혜와 경건한 충성이 얼마나 필요한 일입니까!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고후 2:16)
서문을 마치며, Reformation Heritage Books와 생명의말씀사가 변함없이 보여 준,
그리스도와 교회를 향한 충성스러운 섬김에 끝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폴 워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