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과 진화론의 차이와 그에 관한 진실을
한 컷 만화에 담아 쉽게 알려주는 책
프롤로그
『한컷만화 기독교 진리 130』의 제2탄인 『한컷만화 창조과학 100』을 출간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2009년에 『1318 창조과학 A to Z』를 출간한 이후 창조과학 도서와 진화론 비판서를 여러 권 출간했습니다. 그 책들을 집필하는 동안 수많은 자료를 수집하면서, 과학을 모르는 남녀노소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창조과학의 진실과 진화론의 허구를 알리는 일을 해왔습니다. 또한 한국창조과학회와 협력해 학술 대회와 학생 및 청년 수련회 등에서, 그리고 전국의 여러 교회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그 밖에 (사)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교진추)에서 출판 담당 이사로 일하면서 강연과 집필 활동을 했고, 진화론의 허구를 알리는 일과 교과서를 개정하자는 청원에 협력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창조와 진화에 관한 개념들은 제가 이제껏 알게 된 지식들을 주제별로 망라한 것입니다. 핵심 개념들은 그간 출간한 책에서도 다루었지만 다른 각도로 설명했고, 한 컷의 그림과 간결한 설명으로 압축했습니다. 각 내용들은 여러 번 검증되었으므로 믿고 보셔도 좋습니다.
사실 각 페이지마다 긴 부연 설명이 필요한 부분도 있고 길게 말하면 끝도 없는 이야기도 있지만, 본문에 소개된 정도만 알아도 핵심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각 장은 주제별로 나눴지만 장의 구분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주제도 많아서, 어느 곳에서부터 읽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1장에서는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진화론에 대한 개관과 함께, 그리스도인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진화론을 받아들이는 교회의 입장과 심각성을 다룹니다.
2장에서는 지적 설계의 이치와 진화론의 오류를 다룹니다. 왜 세상은 어떤 뛰어난 지적 존재가 설계한 곳일 수밖에 없는지, 진화론이 말하는 다양한 개념들은 왜 모순인지, 그리고 지적 설계론과 진화론 중 어느 것이 과학과 일치하는지 알아봅니다.
3장에서는 공룡에 관한 진실과 노아의 대홍수에 관한 상식적인 증거들을 소개합니다. 공룡은 정말 멸종됐는지, 역사 속의 공룡과 성경에 나오는 용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전 세계적 대격변인 노아의 홍수는 실제로 있었는지 살펴보고 화석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4장에서는 진화 사상의 폐해와 죄악을 다룹니다. 진화론자들이 자신의 사상을 옹호하기 위해 정당화한 수많은 죄악과 폐해들, 그리고 그런 개념들이 인류에게 입힌 피해를 살펴보고, 과학에 대한 오해가 가져오는 치명적인 결과를 생각해 봅니다.
5장에서는 과학자들의 어록을 통해 본 진실을 다룹니다. 창조론자, 지적 설계론자, 진화론자들의 말에 담긴 진실을 소개합니다. 진화론자들의 진화론에 대한 맹신과 창조론자 및 지적 설계론자들의 주장을 통해서, 창조와 진화가 단지 과학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에필로그에는 “창조과학도 과학이냐고 묻는 이들에게”라는 글을 실었습니다. 창조과학이 사이비 과학으로 매도당하는 세상에서 거짓으로 점철된 진화론의 진실을 우리가 안다면, 절대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진리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창조론이 위협받는 시대입니다. 그리스도인들조차 유물론과 진화론을 받아들이며 그 위험성에 무감각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교회에 다닌다고 다 창조론을 믿는 것도 아니지요. 최근의 조사를 보면 윤회설 같은 사상을 믿는 비율도 일반인과 그리스도인이 차이가 많이 없을 정도라니, 진화론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렇게 세계관이 흐트러지면, 다음 세대는 점점 더 바른 생각을 하며 살기가 어려워집니다. 자신의 뿌리와 근본을 모르고서야 어떻게 의미 있는 삶을 설계하며 구원받는 신앙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창세기와 창조론을 무시하고 진화론도 수용하는 교회가 늘어나는 오늘의 현실이 심각하게 우려됩니다.
청년들은 또한 기독교 지식인들이 주장하는 교묘한 유신 진화론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위기 상황에 대해 늘 이렇게 힘주어 말합니다.믿음 없는 불신자가 암흑 속을 걷는 것이라면, 창세기를 믿지 않는 교인은 안개 속을 걷는 것입니다.
성경을 그대로 믿지 않으려면
왜 그리스도인이 될까요?
성경을 그대로 믿지 않으려면 왜 그리스도인이 될까요? 성경에 오류가 하나라도 있다면, 모든 진리는 연쇄적으로 붕괴하고 말 것입니다.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는 창세기 1장 1절 말씀 하나만 믿으면 성경의 모든 내용을 믿게 되는 것인데, 이 진리를 인간의 이야기나 신화로 만들려는 시도가 얼마나 어리석은지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귀한 학생과 청년 세대가 그루터기처럼 남아서, 골리앗과 같은 거짓 과학과 자유주의 신학에 맞서 싸우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본문에 나오는 만화에는 부연 설명과 예증을 담았습니다. 또한 주요 인물들은 만화체보다는 캐리커처 형식으로 그렸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인용은 정확한 출처가 있는 것으로서, 『진화론에는 진화가 없다』 등 과거에 쓴 책들에 모두 표기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몇몇 출처는 에필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바이블로그’라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합니다(www.woogy68.blog.me). 본문에서 다룬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에서 검색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창조과학회 홈페이지(www.kacr.or.kr)와 교진추 홈페이지
(www.str.or.kr) 및 블로그(blog.naver.com/str_bg)에도 방대하고 알찬 자료가 많습니다.
개인적인 일을 하면서 책을 집필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그림을 그리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데,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응원해 주신 독자들과 주변 지인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부디 이 작은 책이 진화론의 허구성을 알리고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창조의 진리를 널리 증거하는 도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김재욱 올림